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뮤지컬로 만난다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 뮤지컬로 만난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8.06 17:16
  • 수정 2019-08-0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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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뮤지컬 제작
17일 서울놀이마당서 개최
ⓒ송파구
ⓒ송파구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열사의 업적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서울 송파구는 3.1 운동 100주년 및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김마리아 열사 추모 뮤지컬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를 아십니까’를 제작해 공연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1892년 6월18일 황해도 송화에서 태어난 김마리아 열사는 1910년 서울 정신여학교(현재 정신여자고)를 졸업했다. 1919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2.8독립선언에 참여하면서 독립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초 여성대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21년 임시정부 황해도 대의원으로 활동했고 1928년 미국 유학 중 재미 항일여서운동 ‘근화회’를 조직해 회장을 역임했다. 1944년 3월 13일 수차례의 옥고로 인한 고문후유증으로 평양기독병원에서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송파구는 김마리아는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뮤지컬을 기획했다.

김마리아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소리가 캐스팅됐다. 그는 201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독재정권에 투쟁하다 투신자살하는 영미 역을 맡기도 했다.

공연 전후 1주일 동안은 서울놀이마당에서 김마리아 열사의 사진 기록물 13점을 전시한다. 공연 당일 흰색상의, 검정하의를 입는 독립운동 ‘드레스코드 데이’를 운영해 관객들이 공연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공연관람 후기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당일 선착순 무료다.

폭염 시에는 송파구민회관(백제고분로 242)으로 장소가 변경 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송파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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