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체인지 히포시] 회사편 영상
생활용품 전문 업체 유한킴벌리
“여성 리더 비율은 절반 돼야”

“임신 소식을 알렸을 때, 동료·상사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했죠.”

히포시 코리아운동본부는 히포시 운동을 통해 실제로 사내 문화, 분위기가 변화한 회사로 유한킴벌리를 꼽았다. 생활용품 전문 업체 유한킴벌리는 직원들이 “성평등한 문화가 갖춰진 회사”라고 입을 모아 만족스럽게 소개하는 곳이다.

직원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내 분위기를 소개했다. 유란 유한킴벌리 커뮤니케이션&CSR 본부 직원은 “회사가 여성과 남성에게 거는 기대부터 동등해야 한다”고 성평등한 사내 문화의 시작점을 짚었다. 또한 임신 9개월이 지났다고 소개한 그는 “임신 소식에 동료들이 축하해줬을 때 고마웠다”면서, 많은 회사에 존재하는 복지제도를 실제로 활용하게끔 하는 사내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정옥 유한킴벌리 부장은 당사가 “일과 가정에 균형적인 삶을 가능하게 해 감사하다. 평등한 문화는 잘 갖춰졌다”고 말하면서도 “여성 리더의 수는 아직 부족하다. 여성 리더 비율이 절반은 돼야 할 것”이라며 유한킴벌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밝혔다.

히포시 캠페인은 남성들의 지지와 동참을 촉구하는 성평등 운동이다. 2014년 유엔 여성(UN Women)에서 시작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사가 2015년에 히포시 코리아운동본부를 만들어 캠페인을 주도해 4년째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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