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평화대회서 부산 미군기지 세균무기 실험실 폐쇄 촉구
여성평화대회서 부산 미군기지 세균무기 실험실 폐쇄 촉구
  • 진주원 기자
  • 승인 2019.07.28 19:07
  • 수정 2019-07-29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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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연대 주최
전국여성연대는 27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동 홈플러스 앞에서 7.27 전국여성평화대회를 열었다. / 전국여성연대
전국여성연대는 27일 오후 부산 남구 감만동 홈플러스 앞에서 7.27 전국여성평화대회를 열었다. / 전국여성연대

 

여성들이 부산에 모여 부산항 8부두 미군 기지에 있는 세균 무기 실험실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여성연대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6주년을 맞아 27일 부산 남구 감만동 홈플러스 앞에서 ‘7.27 전국여성평화대회’를 열어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여성연대 한미경 상임대표는 “전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적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과정에 한국전쟁이 끝났다는 공식적인 선언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군사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려 계급과 계층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난무하다”며 “그것은 여성에게 더욱 심각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항 8부두 미군세균실험실 철거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박소연 부산여성회 남구지부장은 “미군 세균무기실험실이 생활지역에 인접해 있어서 부산시민의 불안이 크다”면서 “홈플러스 감만점 앞에서 매일같이 촛불을 들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김미경 부회장은 “2달 전에 부산의 생화학 무기실험실 이야기를 들었다. 부산에서부터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여성연대가 지난 9일부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7.27 여성평화선언’ 캠페인에는 768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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