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23일 신청했다. ⓒ뉴시스·여성신문 ⓒ뉴시스·여성신문
박유천(왼쪽에서 세 번째). 뉴시스·여성신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씨가 혐의를 인정했기 때문에 경찰은 남은 기간 여죄와 정확한 마약 구매 횟수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0일 오전 10시30분께부터 박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추가 투약 여부와 정확한 구매 횟수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필로폰 1.5g을 구매해 총 모두 5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다.

박씨는 전날 혼자 두 차례 더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구매 횟수에 대해 박씨와 황씨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경찰은 사라진 필로폰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모든 수사를 마무리하고 박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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