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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서울여성 변도윤 상임이사는 오는 4월부터 ‘여성단체 재정자립 지원사업’을 벌이고, 매주 금요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나눔과 순환의 신나는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될 이 사업들은 여성단체들의 재정 자립을 위해 기획되었다.

‘여성단체 재정자립 지원사업’은 여성단체나 여성관련 기관의 재정모금 행사에 서울여성플라자 일부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는 내용이다. 판매물품은 여성자활센터나 그룹,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제작한 것을 우선으로 하며 친환경적 재활용품의 전시·판매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재)서울여성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시작되는 ‘나눔과 순환의 신나는 장터’는 NGO센터에 입주한 단체들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재활용품 판매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즉석공연과 전시회도 열린다.

변도윤 상임이사는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여성단체의 역할이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재정 때문에 단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과 여성단체의 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재)서울여성 교류지원부(02-8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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