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외국인 서포터즈단 발족식 ⓒ용산구
용산구 외국인 서포터즈단 위촉식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외국인 친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서포터즈단을 발족, 단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단원들은 용산구에서 거주 중이거나 일을 하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스위스 등 12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다. 대학원생부터 기업인, 주부, 피아니스트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이들이 위촉됐다. 

 단장은 터키 국적 시난 오즈투르크(남·46) ㈜케르반 그룹 대표이사다. 지난 2013년 서울관광공사로부터 모범 레스토랑 경영자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이사 역할을 맡고 있다.  

 구는 외국인 서포터즈단과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외국인 정책개발과 자문, 행정만족도 조사, 자원봉사 활동, 모범 외국인주민 표창,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각종 문화교류 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우리동네 탐방 프로젝트로 외국인들이 ‘용산공예관’, ‘용산서당’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상히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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