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선거구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왼쪽) 당선인과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오른쪽) 당선인. / 뉴시스·여성신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선거구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왼쪽) 당선인과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오른쪽) 당선인. / 뉴시스·여성신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창원성산)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통영·고성)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 후보의 득표율은 45.75%, 2위 강기윤 한국당 후보의 득표율은 45.21%로 당선됐다.

손석형 민중당 후보(3540표·3.79%)는 3위에, 다음으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3334표·3.57%),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838표·0.89%), 김종서 무소속 후보(706표·0.75%) 순이었다.

경남 통영·고성 선거에서는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3만3563표(59.56%)로, 2만446표(36.28%)에 그친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정점식 후보는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 검사장과 법무부 위헌정당·단체 관련 대책 TF 팀장, 검사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검사장 등을 지냈다.

이날 함께 치러진 기초의원 보궐선거의 개표는 선거구 3곳 모두 종료됐다. 경북 나·라 선거구는 한국당이, 전북 전주 라 선거구는 민주평화당이 승리했다.

한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은 물론 기초의원에서도 단 한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청와대로서는 향후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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