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꺼내 입은 짧은치마로 멋을 부렸더니 재채기가 멈춰지지 않고 몸은 자꾸 차가워진다.
여성은 남성보다 몸이 쉽게 차가워져 항상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때에는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따뜻하다고 섣불리 미니스커트나 배꼽티를 입었다가는 배가 차가워져 하복냉증, 월경통, 불임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초래하기 쉽다.
아랫배가 차면 난소가 함께 차가워져 자연히 혈류가 저하되고, 조직대사가 떨어져 이로 인해 배란 장애나 월경불순이 온다. 또한 자궁이 차면 착상은 물론 태아 성장을 위한 신체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조기 유산이 많이 생긴다. 그리고 자궁은 간장과 비장,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 세 장기가 문제가 있으면 자궁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단전(丹田)’은 해부학상 나타나지 않는 부위로 한의학의 혈자리처럼 어느 한 지점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보통 단전은 배꼽 아래 약 5c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시 안으로 5cm 정도 들어간 곳에 그 중심을 두고 있는데 여성의 경우 자궁이 단전의 위치가 된다. 그러므로 아랫배 단전이 강하고 따뜻해지면 자궁의 습한 성질이나 냉기가 없어지고 따뜻해지며,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고 내장기관의 기능도 활발하게 돼 여성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또한 아랫배가 따뜻해지면, 배를 보호하려고 있던 뱃살도 줄어든다고 하니 건강과 몸매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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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르게 서서 먼저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린 다음 양발의 옆선이 11자가 되도록 평행하게 하고 무릎은 구부리되 허리는 반드시 편다.
2. 양손을 어깨 높이로 들었다가 아랫배에 약간 힘을 준 상태로 가볍게 쳐준다.
3. 어깨 힘을 뺀 상태에서 반동을 이용해서 100회 정도 반복해서 쳐주되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횟수를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이때 손바닥으로 치는 것이 강도가 셀 경우 엄지손가락을 말아 주먹을 쥐어 가볍게 토닥토닥 두드려도 좋다. 주먹을 가볍게 두드릴 경우에는 두드리는 시간을 길게 한다.
4. 단전치기를 다 한 후 두 손을 모아 단전주위를 시계방향으로 정성껏 쓸어준다.
효과〉 단전을 강화시키고 아랫배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단전에 기운이 모이면서 뱃심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손바닥과 단전 부위에 마찰을 일으키면 마사지 효과가 생겨 기혈 순환이 좋아지고 아랫배가 따뜻해진다.
상체 일으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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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을 굽혀 가슴 앞에 두고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천천히 펴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2. 상체와 함께 고개도 들어서 잠시 멈췄다가 척추에 집중한다.
3.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3회 반복한다.
효과〉 신장·방광 등 비뇨기관과 생식기관의 활동을 좋게 하며 척추를 교정한다.
다리 좌우로 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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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닥이나 매트 위에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를 80~90도가 되도록 든다.
2. 천천히 다리를 왼쪽으로 기울이기 시작해서 바닥과 45도가 됐을 때 다시 원위치로 다리를 올린다.
3. 다음에는 오른쪽으로 45도 정도 천천히 다리를 곧게 편 채 내렸다가 올린다.
4. 위의 동작을 최소한 10~12회씩 반복한다.
효과〉 단전이 강화되며 정력이 증강되고 요통과 비뇨생식기의 모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 동작은 다리선이 고와진다.
고영민/ 단월드 홍보실장, 단월드 전국 안내전화 080-556-0001 건강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