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취업마지노선 남성 31.8, 여성 29.9세
신입 취업마지노선 남성 31.8, 여성 29.9세
  • 채윤정 기자
  • 승인 2019.03.20 20:21
  • 수정 2019-03-20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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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나이 지나면 취업 어려움 겪어
졸업 후 취업 공백 기간 17.4개월
신입직 취업 마지노선 나이 ⓒ잡코리아·알바몬
신입직 취업 마지노선 나이 ⓒ잡코리아·알바몬

신입직 취업준비생의 72.1%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31.8세, 여성 29.9세로 조사됐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와 알바몬이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1621명을 대상으로 ‘취업마지노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잡코리아·알바몬에 따르면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 62.2%의 응답을 얻으며 1위로 꼽혔다. 2위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5.1%)’, 3위는 ‘취업 과정에서 더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11.7%)’가, 4위는 ‘사회 통념상 그 나이면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서(10.0%)’가 각각 차지했다.

신입직 취업을 위한 취업마지노선은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높은 연령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64.9%는 취업준비를 하며 졸업 후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취업 공백 기간은 평균 17.4개월이었다.

이들이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는 이유로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가 37.2%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기간(19.9%),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14.8%),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한 알바 기간(6.7%), 어학 공부 등 해외 연수 기간(6.0%) 등 순이었다. 반면 10명 중 1명 정도인 11.5%는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흘려 보낸 시간’이라고 응답했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취준생 중 55.6%가 취업 공백기로 인해 입사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불리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든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준생 87.6%는 일정기간 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안전하게 구직에 성공할 수 있는 적정 기간으로 ‘최소 13개월 이내 취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채용담당자는 이력서에 설명되지 않은 공백 기간에 대해 궁금해하기 마련이며, 1년 이상 긴 공백에 대해 면접 시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직자들은 그 기간 동안 본인이 지원할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력을 쌓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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