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초미세먼지가 11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11일 9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는 '나쁨' 이다.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날(10일)까지 내린 비로 인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오전 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복사냉각이 더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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