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개 부처 개각 단행…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
문 대통령, 7개 부처 개각 단행…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
  • 채윤정 기자
  • 승인 2019.03.08 12:54
  • 수정 2019-03-08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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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 내정
교체 장관 중 5명, 관련 분야 전문가
사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박양우 전 문화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내정된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청와대 제공
사진 왼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박양우 전 문화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내정된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문성혁 세계해사대학교 교수,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을 대비해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인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인 박영선(59)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진영(69)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수도여고,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7대부터 네 번 내리 당선된 중진 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등 당과 국회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대 국회에서 지금까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왔다.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영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다른 부처의 장관을 맡게 됐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시 17회에 합격해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도 지낸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박양우(61) 중앙대 교수가 발탁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검증 대상이 됐던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번 개각에서는 제외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55) 통일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최정호(61)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각각 내정됐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63)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문성혁(61) 세계해사대학교(WMU) 교수가 내정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과 함께 2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이의경(57) 성균관대 교수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기주(57) 아주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이번 개각은 지난해 8월 3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비롯해 5개 부처에 대해 개각을 단행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특히 이번 7개 부처 개각에서 교체 장관 중 5명을 관련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전문가를 기용한 것은 집권 3년차로 성과 내기에 중점을 두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강력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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