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알리안츠, 여성재단 기금모금에 속속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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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지난 2월 한국여성재단에 외국인여성노동자 교육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지난 7일 600여만 원 상당의 빔프로젝터 두 대를 기탁,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교보생명이 사업비 지원에 이어 교육기자재를 기탁한 것은 일회적인 지원을 넘어 후원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기부사례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교보생명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한국여성재단에 빔프로젝터 한 대씩을 각각 기탁했으며 여성재단은 기탁된 빔프로젝터를 여성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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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신촌영업소는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터’에 참여할 것을 결의, 총 12명의 생활설계사가 월급의 일정액을 기금으로 모금하는 활동에 동참해 주목을 끈다.

신촌영업소 나혜원 소장은 “평소 여성을 위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뜻을 보여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터’로 동참하게 됐다”며 “적은 돈이지만 각자 있는 자리에서 여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리안츠 생명 신촌영업소는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터 12호.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터는 직장에서 일하는 전직원이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여성을 위한 기금모금과 성평등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문의: 02-595-6364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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