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로고. ⓒ서울시교육청 트위터
서울시교육청 로고. ⓒ서울시교육청 트위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 상반기 주요 사업비의 61.6%인 1조5775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는 경기회복세 유지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서울교육재정의 적극적 집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교육재정 규모는 9조3803억원으로 조기집행 대상은 인건비, 채무상환 등을 제외한 주요 사업비 2조5775억원 중 1조5775억원이며, 시설사업비는 별도 목표로 1조303억원의 25.2%인 2596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을 구성, 월별 집행상황 분석·평가 △긴급 입찰제도 적극 활용 △선금·기성금 지급 활성화 △학교회계전출금 조기 교부 △이월사업 적기집행 △예비결산제도의 실질적 운영 등을 추진하며 매월 조기집행 상황을 종합 관리하기로 했다.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점검단도 구성하고 집행상황을 월별로 평가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조기집행에 대한 기관 및 부서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기관별, 부서별 조기집행실적을 조직성과평가 항목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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