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명예 졸업식이 1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단원관에서 열려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열린 ‘노란 고래의 꿈으로 돌아온 우리 아이들의 명예졸업식’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 단원고 당시 2학년 학생 325명 중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희생당한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추모사에서 “매년 주기마다 추모행사를 실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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