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박물관·미술관들이 설 연휴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들을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일 각 지방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진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을 선보인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 광주, 전주, 부여, 공주, 진주, 청주, 대구, 김해, 제주, 춘천, 나주, 미륵사지)은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공주, 광주, 전주)나, 돼지해를 기념해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청주) 등 각종 이색 행사도 이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6일 한복 입고 세배하기 체험 교실을 연다. 7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복 입는 방법과 세배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전화(02-3704-3125)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6일 어린이 음악극 ‘종이 아빠’를 공연한다.  깜깜한 공간 속에서 조명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그림자극을 전달한다. 3세 이상 아동부터 관람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에서는 설 연휴 기간 무료관람을 시행하며, 돼지띠 방문객에게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을 증정한다. 3일 국립현대미술관 달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