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여성 신년교례회

이철우도지사와 윤난숙회장 등 참석 내빈들과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시루떡 자르기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
이철우도지사와 윤난숙회장 등 참석 내빈들과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시루떡 자르기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이 지난 4일 경주현대호텔에서 ‘2019 경북여성신년교례회’를 열었다. 

‘경북여성의 열정으로 함께 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경북여성계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경북 여성이 지향하는 발전상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철우 지사와 김광림 국회의원, 장경식 도의장 등 정·재계인사와 경북여성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윤난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걸어온 역사가 현재가 되고 현재의 노력이 ‘번영의 미래’로 연결 된다고 생각한다. 경북여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도자로, 독립운동가로, 교육사업가로, 예술가로 일생을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제 우리 여성들이 경북의 역사를 써가야 할 때이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성평등 사회실현, 도민을 위한 ‘실리’가 무엇인지, 어렵고 소외된 곳을 살펴 ‘더 나누고 소통하여’ 희망의 미래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올해는 실용과 소통,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절실한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경북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경북여성 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시루떡 자르기, 신년 결의를 다짐하는 ‘여성들이여! 미래경북을 위해 비상하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사랑의 정 나누기 성금 모으기’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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