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세리나 윌리엄스, 그는 여전히 ‘코트의 황제’ 였다
‘엄마’ 세리나 윌리엄스, 그는 여전히 ‘코트의 황제’ 였다
  • 채윤정 기자
  • 승인 2018.12.27 14:52
  • 수정 2018-12-2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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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선정
지난해 9월 출산 뒤 올해 코트에 복귀
작년 3월 4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BNP Paribas Showdown 경기 중인 세리나 윌리엄스 선수 ⓒWikimedia Commons
2017년 3월4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BNP Paribas Showdown 경기 중인 세리나 윌리엄스 선수 ⓒWikimedia Commons

‘테니스 여제’라 불리는 세리나 윌리엄스(37·미국)가 AP통신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에 선정됐다.

이로써 윌리엄스는 2002년, 2009년, 2013년, 2015년에 이어 통산 5번째로 AP통신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스 에디터 등 언론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 93점을 획득한 윌리엄스가 68점을 얻은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미국)를 제치고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이번 선정으로 여성 스포츠 선수상을 통산 6회 수상한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다음으로 많은 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올해의 여성 스포츠 선수에 선정된 것은 다소 뜻밖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1월 임신한 몸으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딸을 낳고 올해 코트에 복귀했다. 5월 프랑스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한 그는 이후 윔블던과 US오픈에서는 모두 준우승했다.

윌리엄스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으로 그에게는 성에 차지 않는 결과인 셈이다. AP통신은 그가 올해 메이저 대회는 물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30대 후반의 엄마로 코트로 돌아온 투혼에 높은 점수를 줬다.

AP통신은 “윌리엄스가 이 상을 네 차례 받았을 때는 그의 압도적인 기량 덕이었지만 이번 수상은 윌리엄스가 보여준 인내심이 원인”이라며 “이 때문에 윌리엄스가 중요한 타이틀을 따낸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자가 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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