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컴퓨터 없이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컴퓨터가 우리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생활필수품이 됐지만 오랜 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고, 뒷목과 어깨 부위가 뻣뻣해지고, 두통이나 구토, 불안감 등의 이상이 전신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VDT(Visual Display Terminals) 증후군이라 하는데 TV, 비디오게임기,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 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증상들을 말한다.

이런 증상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계속되면 탈모, 만성피로, 만성소화불량, 불면증,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는 생리불순이나 임신, 출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VDT증후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작업자세 교정, 어깨와 목의 스트레칭, 50분 사용에 10분 휴식, 500럭스 정도로 조명을 적절히 맞추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바꿔 주며, 소음이나 정전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목은 일곱 개의 경추로 이루어져 머리와 몸통을 연결하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다.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서 근육이 붙어 있는데 대개 이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온다. 그럼, 긴장돼 있는 목근육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단학 뇌호흡 체조를 배워보도록 하자.

목 쓸어주고 주물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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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뜨겁게 비벼서 때를 밀듯이 목 전체를 마찰하고 손가락으로 목근육을 주물러 준다.

2. 천천히 머리를 좌우로 4회씩 돌려준다.

3. 어깨 승모근과 팔까지 주물러 준다.

효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긴장하면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고 묵직하며 머리까지 통증이 오는데 이러한 증상을 해소하는 데 좋다. 주물러 줄 때는 다른 사람이 해주어도 좋으며 근육을 만졌을 때 아픈 부분을 찾아 풀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머리 들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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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로 편안히 누워 양손을 아랫배 단전 위에 올리고 다리를 모아 양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긴다.

2. 그 자세에서 가능하면 몸은 움직이지 말고 머리를 위아래로 들었다 내렸다 반복한다.

3. 내릴 때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20회 정도 반복한다.

4. 머리를 든 상태에서 뻐근해질 정도까지 머리를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 준다.

효과〉 당기는 목 부위에 의식을 집중해 반복해주면 굳어 있던 목근육이 풀리고 경추 마디마디에 힘이 생겨 바르게 교정된다.

항아리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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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 다리를 11자로 벌려 서고 가슴 앞에서 양팔이 원이 되게 해 양 엄지와 엄지, 검지와 검지끼리 서로 붙여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도록 한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만 왼쪽으로 돌려주면서 시선도 같이 움직여준다.

3. 숨을 내쉬며 원위치로 되돌아온다. 좌우 각각 2회 반복한다.

4. 다시 옆구리까지 내려 단전과 발가락,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가 천천히 내쉬며 팔을 내려준다. 5회 반복한다.

효과〉 척추와 갈비뼈를 바로 세우며 목과 어깨를 강화시켜 목의 통증해소에 효과적이다.

고영민/ 단월드 홍보실장, 단월드 전국 안내전화 080-556-0001 건강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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