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치로 모범적인 구의회 만든다
소통·협치로 모범적인 구의회 만든다
  • 진주원 기자
  • 승인 2018.12.26 17:41
  • 수정 2018-12-26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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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구청 예산·시책 감시와 견제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의 중심에는 대의기관인 기초의회가 있다. 모범적인 의회 만들기에 앞장 선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은 소통과 협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원만한 원 구성을 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나가고 있다. 대전 동구의회 제5대 의원을 시작해 4선을 연임하며 풀뿌리 의정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지방자치의날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1순위로 꼽는 그는 공부를 많이 하는 의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이하 이 의장과 1문1답.

동구의회 첫 여성의장으로서 지난 5개월은 어땠나?

“동구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으로 뽑아주신 23만 구민과 동료의원께 재차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5개월 전 구민들 앞에서 약속했던 엄숙한 각오와 다짐들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구민들께서 저에게 부여한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새기며 동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원만한 원 구성,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주변에서 많은 격려를 해주고 계신다.”

의장으로서 들여다 본 집행부는 어떤지

“의회와 집행부는 시각과 방법, 기능의 차이가 있을 뿐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같은 목표 아래 뛰고 있다. 민선7기 황인호 구청장은 관광도시 육성을 통해 동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고자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며 온 힘을 쏟고 있다. 집행부가 동구 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을 위한 시책을 펼치는데 반대할 이유는 없다. 다만, 그 과정에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는 없는지, 올바른 시책을 펼치고 있는지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해 꼼꼼히 살필 것이다. 집행부와는 돈독한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가면서 감시와 견제 기능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2019 대전 방문의 해 성공전략은 무엇인가?

“내년은 대전 방문의 해이면서 시 승격 70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서포터즈 발대식과 선포식 등을 개최하며 대외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다. 대전시와 5개 구청은 물론 시의회와 5개구 의회도 함께 나서야 한다. 관광업계, 학계, 상인 등 각계각층이 함께 참여하여 대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세밀하게 준비해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 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전만의 특색있는 아이템을 살려야 한다. 동구는 역세권과 중앙시장을 활용한 야시장, 식장산(송중기 생가, 전망대), 회인선 벚꽃길과 대청호~청남대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 우암사적 공원, 이사동 한옥마을 등을 활용한 아이템을 짜야 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노인과 여성이 많다. 어떤 정책을 준비하시는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실천해왔다. 동구는 예산의 60% 가량을 복지비용으로 지출할 정도로 소외계층이 많은 곳이다.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등 복지 수요계층이 많은 반면에 제도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 실질적인 지원책이 절실하다. 중장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대, 출산장려 지원금 및 양육비 증액, 보육료 현실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이다. 집행부와 함께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입법지원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의장으로서 각오 한말씀

“저에게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구민의 뜻을 잘 받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잘 한 의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와 질책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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