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14일 수원시 권선구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내가 걷는 길’을 주제로 열려 문예, 미술, 사진 352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특별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등 총 5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종이접기 강사로 재기한 이야기를 담은 ‘어둠에서 빛이 되기까지’의 오정환 씨(문예 부문), 디자이너를 꿈꾸며 그린 ‘멋있는 패션 디자이너가 될래요’의 이지태 씨(미술 부문), 지체장애인의 수공예 작업을 담은 ‘수공예 작업’의 임귀빈 씨(사진 부문)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졌다. 

수상자의 작품은 누림센터 가온갤러리에 전시된다. 또 올해부터 공모전 수상작품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진흥원, 삼괴고등학교와 협업해 에코백, 엽서 등 파생상품 디자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작된 상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예술 사업에 기부된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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