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력보다도 실무에 관한 능력을 우선시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추고자 급여에 상관없이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구직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인턴으로 먼저 들어가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한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인 외국 기업인 로레알 코리아나 한국 P&G, 볼보 건설 기계 코리아 등의 외국 기업들은 대학생 인턴사원들을 뽑아 그들에게 실제 업무를 맡기고 업무 능력을 평가해 졸업 후에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다수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은 대부분 한국어 및 영어 인터뷰를 거치는데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이미지 어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경쟁률은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백∼3백 대 1 정도라고 하니 외국계 회사에는 인턴으로 들어가기도 하늘의 별 따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