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4명 대통령에 탄원

현역 국회의원들이 사형수의 무기형 감형을 탄원하는 서한을 대통령에게 발송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세계 사형반대의 날인 지난달 30일을 맞아 추미애 의원 등 국회의원 54명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보호를 위해 사형폐지가 실현될 때까지 대기중인 사형수들을 무기형으로 감형해줄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사형수의 무기형 감형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온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서한전달에 이어 법률가 위원회 서명운동과 일반인 서명운동의 결과를 이달 초 다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사형제도는 전세계적으로 111개 나라에서 이미 폐지됐으며, 유엔은 국제인권협약을 통해 사형폐지를 권고하고 있다. 한편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5년 동안에는 사형이 한 건도 집행되지 않았으며 현재 56명의 사형수가 대기중이다.

신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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