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서 찾아본 DIY 사례들

!15-1.jpg

~diy_2.jpg

풍선으로 인형을 만들어볼까

풍선으로 만든 인형은 풍선을 여러 방식으로 이용해 바비 인형처럼 몸을 만들고 옷을 입혀 인형을 만들어내는 것. 풍선공예를 하기 위해서는 라운드·요술·하트·스마일 풍선에서 소리나는 풍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선을 활용해야 한다.

풍선인형을 만드는 방법은 찰흙 놀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쉽다. 우선 얼굴을 만든 뒤에 양팔을 붙여주고 다리를 만든다. 이로써 뼈대가 만들어지고 그 다음에 원하는 색상의 옷을 입히면 된다. 풍선공예를 위한 전시회도 다양한 기관에서 열고 있다. 어릴 적 추억을 더듬으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풍선 인형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도움말：풍선 공예로 바비 인형을 만들어여요(cafe.daum.net/bpschool)

나무로 만드는 맞춤 가구 ‘좋아요’

~15-3.jpg

가구를 구입할 때 제품의 기능·크기·디자인이 취향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난처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럴 때 나에게 꼭 맞는 맞춤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나무 가구 DIY는 목재를 구입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사는 것보다 저렴하며 도심에서 자연의 재료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문화로도 자리잡을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난감하다면 온라인 동호회나 각 공방들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일일 체험장에서 생각을 담은 가구의 초보회원 김영아씨가 만든 컴퓨터 본체 수납장이다.

도움말：생각을 담은 가구(cafe.daum.net/gounson)

~diy_1.jpg

퀼트에서 느끼는 성취감 ‘만점’

퀼트는 인형·가방 등의 작은 소품에서 벽걸이·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퀼트를 배우려면 퀼트샵에서 수강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여건이 안된다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책을 통해 독학할 수도 있다. 온라인 동호회도 퀼트의 보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료 수강의 기회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퀼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퀼트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정성과 인내로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 낸다는 것. 작은 조각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수양도 하고 자기의 개성을 작품에 담을 수 있다.

도움말：미술관 옆 퀼트(cafe.daum.net/torclf)

구슬로 고가의 액세서리 만들기

~15-5.jpg

구슬공예는 말 그대로 구슬·구멍난 돌·유리 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일이다. 기본 재료는 낚시 줄과 구슬. 취미로 구슬공예를 시작했다가 인터넷 쇼핑몰·가게를 운영하고 구슬공예 강사로 일하는 등 부업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많다. 제품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주부들에게는 마음만 먹으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재미로 만들어놓은 제품이 많다면 재료비도 마련할 겸 홍대 벼룩시장 같은 곳에서 판매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자연스럽게 경제 활동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구슬공예는 집중해서 열심히 하면 혼자서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노력하면 취미를 부업으로 살리는 길이 그리 어렵지 만은 않다.

도움말：구슬공예(cafe.daum.net/beadswork)

종이를 감았더니 예술이 보이네

@15-6.jpg

종이감기 공예 작품을 꾸미는 롤(roll)과 스크롤(scroll)은 대부분이 은·순금 철사로 섬세하면서 속이 훤히 보이는 디자인을 만드는 금속공예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수제품인 종이들은 금속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같은 방식으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종이감기 공예는 먼저 종이 띠를 바늘같이 생긴 도구에 빙 돌려 감는다. 그 다음 롤(roll) 모양을 만들어 가장자리 위에 구부리고 섬유나 종이, 나무 등과 같은 배경바탕에 가지런히 배열하면 된다. 바구니뿐만 아니라 차를 넣는 차 상자, 접시, 방화용 가리개, 가구 등과 같은 생활용품들도 만들 수 있다.

도움말：블랙 & 화이트 종이나라(cafe.daum.net/jong2mari)

DIY 정보는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