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까지 광주 대원빌딩 11층에서 에메스 기획(대표 박매순) 주최로 생활공예가 최인숙씨의 ‘기억 속으로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과 현대의 서정적 만남을 재창조한 장인의 혼이 깃든 작업 성과들이 선보인다. 한복 장신구인 노리개, 마고자, 조끼단추, 비녀, 뒤꽂이, 가락지를 비롯해 옛 기억 속의 한국적인 흔적을 디자인한 열쇠고리, 브로치, 귀고리, 목걸이, 그리고 전통의 감각에 현대적인 느낌을 접목한 은기, 은함 등 혼수와 생활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작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가 최인숙씨는 “이번 전시회 준비는 참으로 행복한 작업이었어요.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욱 복된 일만 생기길 바라는 어미의 심정을 제 손길에 담아 봤습니다. 나와 만남을 갖는 한사람 한사람이 느끼는 작은 사랑과 감동이 무럭무럭 자라 복된 기쁨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숙씨는 서울시 문화상품전 입상(3회), 광주롯데화랑 초대 장신구 전(1999), 갤러리 HAND & MIND 초대전, 일본 고베 루브르 갤러리 초대전(2001), 전국 공예품 대전 입상(2001), 서울시 공예상 대상(2002) 등의 수상 및 초대 전시 경력이 있다.

강정임 광주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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