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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아시아 여학사 지역회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국내외 학자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성 평등 사회 건설을 위한 전략 장려 ▲여성 고용평등 확립 ▲여성의 힘과 지배력 강화 ▲전 분야의 평등문화 촉진이라는 목표 아래 ‘신세계화 속의 발전된 미래를 위한 여성 세력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국제여학사협회 회원 가운데 일본·타이완·몽골·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10개 국가의 70명과 한국여학사협회 회원·국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

21일 오픈식에서는 김선영 한국여학사협회 회장(사진), 여성부 한명숙 장관, 국제여학사협회 레이코 아오키(Reiko Aoki) 회장,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의 인사말과 함께 이인호 한국여성재단 회장의 기조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50년 1월 15일 창립, 올해로 52주년을 맞는 한국여학사협회는 국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영어 공개 토론회(KAUW FORUM)’를 197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회, 시 낭송회, 문화유적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대 회장 김활란 박사에 이어 15대 김선영 회장에 이르기까지 총 12명의 회장이 배출됐다.

조혜원 기자nancal@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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