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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아)는 제10회 광주여성대회에서 안숙(77 사진 좌측)씨에게 무등여성대상을, 한재숙(49. 광주 광산경찰서 방범과 과장 사진 우측)씨에게 선진여성대상을 각각 수여했다. 안숙씨는 투철한 봉사정신과 높은 덕망으로 교육사업에 앞장서 인재 배출에 기여했으며 1982년부터 10년간 한국부인회 광주지회 이사장으로 회관 건립에도 앞장섰고 장애인 장학회 설립 등 소외계층 복지증진에도 기여한 공이 커 수상했다.

이번에 처음 제정한 선진여성상 초대 수상자인 한재숙 과장은 가부장적 남성중심문화의 경찰조직 속에서 불평등한 여성관을 타파하고 범죄예방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한 과장은 상금 50만원을 관내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으로 기탁, 김대현군 등 관내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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