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주부모임(회장 김경숙)에서는 지난11일 향교 양사재 뜰에서 제3회 장한 딸 ·사위 시상식을 가졌다.

평등한 가정문화와 올바른 효를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3년째 이 행사를 마련한 함께 하는 주부모임에서는 금년부터 장한 딸 시상을 함께 마련했다.

장한 딸 상은 김미연씨가, 장한 사위상은 이태두씨가 각각 수상했다. 자신의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김미연씨는 구족화가로 활동 중이며 뇌성마비복지회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이자 활동가이기도 하다.

장한사위상을 수상한 이태두씨는 5년 전부터 치매를 앓는 장모의 병간호를 하고 있다. 함께하는 주부모임은 “요즈음 친부모도 모시기 어려운 시대에 진심으로 장인장모를 모시는 것이 보기에 좋아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숙 회장은 “신문, 방송, 알림지 등을 통해 장한 사위를 추천받았지만 사위 집에 산다는 것, 장인장모를 모신다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에서 추천받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뿌리깊은 유교적 사고방식을 개선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북 권은주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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