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춘호)은 지난 6월 24일(월)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200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들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던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자 허옥경씨를 비롯한 20여 명의 여성 당선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맹이 주는 ‘2002 여성정치발전인상’은 한나라당 김정숙 최고위원과 새천년민주당 추미애 최고위원이 수상했으며, 제4회 남녀평등정치인상은 한나라당 강재섭 최고위원(대구시지부위원장- 비례대표 2석 여성 할당)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대전시지부위원장- 비례대표 100% 여성 할당) 새천년민주당 정동채 의원(광주 서구지구당위원장- 여성전용구 신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부산 남구지구당위원장- 남구구청장 여성후보 추천) 등이 수상했다.
신민경 기자 minks02@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