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오리지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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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현림이 사진을 읽어준다. 그것은 오늘의 이미지에 대한 해석이다. 굳이 문화를 읽는다는 무거운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강한 느낌의 사진만큼 큰 위안이 되는 것은 없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 글을 좋아하는 사람, 사진과 글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 권할 만한 책. 신현림 지음/동아일보사/9천600원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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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는 정신분석의 목적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는 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사랑이 인간의 정신과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얘기다. 이 책은 정신분석의가 “사랑에 목마른, 그러나 사랑이 두려운 영혼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사랑 불능자’일지도 모르는 현대인을 위한 처방전. 김혜남 지음/중앙M&B/9천원

<나체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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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history)에 허스토리(herstory)가 묻혔듯 남성화가들의 역사에 여성화가들의 역사도 가리워졌다. 남성화가들의 나체화에 묻힌 여성화가들의 나체화를 재조명하는 책. 특히 중세시대 재능있는 화가였으나 사회의 남성권력에 매장당한 줄리아 라마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살레안 마이발트 지음·이수영 옮김/다른우리/9천500원

<생각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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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다. 이 책은 창의력에 관한 지침서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인 로저 본 외흐 박사는 “먼저 ‘정신적 감옥’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한다. 이와 함께 정신적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한 12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로저 본 외흐 지음·정주연 옮김/에코리브르/9천500원

<성공하는 여자들에겐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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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들이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내놨다. 언론인, 정치인, 기업인, 여행가, 쇼핑 호스트, 법률인 등 각 분양의 명망있는 여성들(한비야, 유난희, 정연아, 박찬숙, 김태연, 이계경, 이수연, 최정아, 박지영, 배유정, 이영남, 전태옥, 조배숙, 허운나)이 이 책 안에 다 모였다. 직접 인터뷰를 통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생생하다. iwillb.com 엮음/청하/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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