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킬 BIKINI 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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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걸의 중심에 있는 밴드. 이들은 여성의 문제를 이슈화하며 가사를 만들 뿐 아니라 펑크 공연장의 남성적인 관람방식 자체에도 문제를 제기해 공연 중 남성들의 과격한 몸짓에 구석으로 밀려난 여성관객들을 무대 앞쪽으로 나오도록 독려하고 이에 대한 전단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한다. <퍼시위프트(Pussywhipped)>(1994)에 실린 <레벨 걸 ‘Rebel Girl’>은 라이엇 걸의 송가가 됐다.

홀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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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모순 덩어리’ 코트니 러브의 문제적 밴드 홀 역시 다른 라이엇 걸 밴드들과 비슷한 뿌리를 갖고 있다. 물론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한 후 라이엇 걸 밴드들의 음악성 부족 등을 비판하면서 거리두기를 하지만 이들의 첫 앨범 <프리티 온 디 인사이드(Pretty on the Inside)>(1991)는 무엇보다도 라이엇 걸다운 작품이다.

허기 베어 Huggy 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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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라이엇 걸 밴드들은 미국 워싱턴의 올림피아를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허기 베어는 영국의 브라이튼에서 결성된 혼성 라이엇 걸 밴드다. 이들 역시 공연장의 남성적인 분위기에 강력하게 저항했는데 이는 여성관람객을 밀치고 방해하기 위해서만 전문적으로 허기 베어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테이킹 더 라우 위드 더 스무쉬(Taking the Rough with the Smooch)>(1993) 앨범에 실린 ‘허 재즈(her jazz)’를 음미해보자.

문정민 기자 knnif@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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