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이재용 남구청장, 나눔의 집 원장 능광스님 등이 참석했고 일반인과 학생들도 관람했다. 10층 만남의 장에서 김순덕 할머니는“전쟁이라는 것은 아무데도 있어서는 안된다. 또 다시 이런 아픈 상처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되기 때문에”라고 강조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거주하는 이용수 할머니는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국민기금)’에 반대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규명과 국가차원의 사죄와 배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8층 역사고발의 장에 전시된 고 강덕경 할머니, 김순덕 할머니외 여러 할머니들의 그림은 할머니들이 과거에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안부 문제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대구 윤분선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