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사진작가 최순진씨가 뜻깊은 사진전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남도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 소년소녀가장돕기 사진전이 바로 그것.

이번 행사는 그동안 최씨가 국내는 물론 캐나다, 중국, 호주 등 자연을 담은 작품을 모아 전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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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사진기를 들고 외국까지 가서 작품 활동을 한 이유에 대해 최순진씨는 “어두운 곳에서 자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너무 많았다. 이들을 내 손으로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이것인 듯하다.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이 사진들에 많은 주인들이 생겨 불우한 소년소녀가장들에 함께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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