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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여성 생물학자의 삶과 모험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았던 열대의 우람한 숲 우듬지(나무꼭대기)에 관한 보고서이자 여성과 과학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고 동시에 환경보존을 위한 지구적 차원의 사례 연구서이다. 직업적인 이야기와 사적인 이야기가 항상 겹쳐나와 읽는 재미와 생각거리를 더한다.

마거릿 D. 로우먼 지음·유시주 옮김/10000원/눌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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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두께가 얇으면서도 최근 페미니즘의 주요 쟁점들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페미니즘의 영원한 숙제일 평등과 차이 논쟁부터 시작해 페미니즘과 정치, 여성들의 경제상황과 노동시장과의 관계, 섹슈얼리티와 재생산, 그리고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민족성과 정체성 등 다양한 페미니즘들을 탐구하고, 그런 다양한 접근이 여성들의 다양한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준다.

제인 프리드먼 지음·이박혜경 옮김/7500원/이후

<인터넷 뉴스 미디어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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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상에는 무수한 정보들이 떠돌고 있고 세상의 이 모든 정보는 나름대로의 뉴스 가치를 갖는다. 그렇다면 인터넷 뉴스 미디어를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은 먼저 인터넷 뉴스 미디어의 범주를 구분한 후 몇가지 주요 특성들과 쟁점들을 다룬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의 인터넷 관련 정책 동향을 소개한 후 대표적인 인터넷 뉴스 사이트들을 분석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뉴스 미디어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다.

홍승희 지음/12000원/현대정보문화사

<여자는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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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화폐로 표현된 자유이다. 아버지나 남편의 돈은 여성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지 못한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돈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주식투자에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5% 높은 수익률을 올린다. 여성들이 투자를 잘 못한다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다. 여성은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해서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여성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거기에 따를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까지 알려준다.

보도 섀퍼, 카롤라 페르스틀 지음·장혜경 옮김/10000원/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