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겔운동법 치료율 70%
케겔운동법 치료율 70%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명옥/ 포천중문의과대학 산부인과, 예방의학 교실 교수





기침하다가도 찔끔, 웃다가도 찔끔, 전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여자들의 말 못하는 고민중의 하나인 요실금. 요실금이란 말 그대로 소변이 새는 현상이다. 이 요실금은 여성에게 많은 배뇨장애의 하나로 임신 중, 혹은 출산 후 커진 자궁으로 인하여 요도의 각도가 영향 받으면서 생길 수 있다.



또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 비뇨기계통의 질환,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부족, 골반강이나 회음부근육의 이완, 신경근육계 질환, 또는 약물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급성이면 원인을 제거하면 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새면 신경 쓰여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 된다. 패드를 달고 살 수도 없고….



이번 호에는 바로 실질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예방운동, 치료운동을 소개한다. 대증요법(보존적 치료)은 흘러나오는 소변을 처리하기 위하여 흡수대(패드)를 채우는 소극적인 것부터 요도나 질의 근육을 강화하는 골반근육훈련법(일명 케겔운동법, 회음부운동 혹은 엘리베이터 운동) 등의 운동요법, 질강 내에 전기자극장치를 삽입해 방광경부 및 요도를 수축시켜주는 방법들과 약물치료가 있다.



수술은 느슨해진 요도의 각도를 죄어주는 것이 목적인데 간단한 수술부터 개복수술까지 다양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앞쪽 질부분 축소술, 치골 후방수술, 인공괄약근 설치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요실금의 예방은 물론, 치료의 기본 시작인 운동요법인 회음부운동, 케겔운동법은 요실금의 치료를 위하여 의사인 케겔 박사가 고안한 운동으로서 이 요법만 열심히 하면 요실금의 약 70% 정도가 치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음부운동은 임신중에도 좋고 출산후 회음 절개부분의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임신중에 회음부운동을 하면 회음부의 근육을 강하게 하여 자궁을 지지하는 데 더 좋고 분만시에 회음부의 손상을 최대한도로 막을 수 있으며 회음부의 부종이나 임신중에 심해지는 치질의 예방 및 치료 효과도 있다.



분만후에도 요실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케겔운동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운동은 일명 승강기운동(엘리베이터 운동)이라고도 한다. 소변을 보다가 임의로 잠시 중단할 때의 느낌으로 운동을 하면 되는데, 회음부위를 수축시키는 운동이므로 먼저 시작을 ①회음부가 지하실에 위치하고 있다고 상상하고 승강기가 1층, 2층, 3층으로 올라간다고 생각하며 회음부를 수축시킨다. ②다시 천천히 3층으로부터 2층, 1층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하며 회음부를 이완시킨다. 내려올 때는 지하실까지 내려가지 말고 1층 정도까지만 이완한다. ③위의 운동을 반복한다.



회음부의 근육은 대퇴부나 팔의 근육과는 달리 강한 근육이 아니므로 운동을 무리하게 한꺼번에 많이 시작하지 말고 한 번에 5∼6번씩 반복하여 차츰 하루에 운동하는 회수를 늘려 나간다. 1번에 20∼30회까지 점차로 늘린다. 총회수가 300∼500까지 해도 괜찮다. 특히 이 운동은 장소와 때가 따로 필요한 운동이 아니고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옆사람조차 모르므로 텔레비전을 보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전철에 탔을 때 등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나 혼자만이 아는 운동…. 오늘부터 요실금에서 해방된 일생을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