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

정호선(15대 국회의원), 박남희(경북대 미술학과 교수) 부부전이 19일부터 31일까지 한국통신 광주본부 1층 전시장과 광주 중앙초등학교 옆 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남도미술, 광주의 미술문화를 대변하는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야외전시대 34대에 카오스 아트 작품이 선보인다.

실내전시장에서는 우주창조원리 카오스이론을 작품화한 카오스아트 회화작품 50점과 작품을 의상에 디지털 프린트한 패션디자이너 김선자 교수의 스파쇼를 비롯 파리, 뉴욕 콜렉션에 출품한 조형의상 20점, 패션 소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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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야외전시대에서는 ‘작가와의 열린 대화마당’을 가지며 미술, 미술교육에 대한 상담과 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대한 좌담을 전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서 오후4시에 가진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일상의 만남, 순수예술에 실용성을 접목하여 삶에 밀착한 현대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더욱이 일회성, 유일성, 영원성을 상징한 아우라(aura)의 상실을 새로운 방법으로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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