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을 23일부터 25일까지 청진공원에서 개최한다.

종로구는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에게 판매와 홍보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종로청년숲'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 9월까지 27차례 열렸다. 매번 4대1의 판매자 모집 경쟁률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청년 사업가들은 종로구의 유휴공간과 공공부지를 활용해 제작한 물건을 직접 판매한다. 수공예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는 청년들에게 마켓 참여 기회를 더 제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청진공원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행사는 25일까지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32개 팀이 참여해 액세서리, 도자기, 방향제, 소이 캔들, 가죽 제품 등을 판매했다.

이 외에도 마술마임, 더 뉴(재즈밴드), 은한(해금), 후안(기타) 등 청년 공연과 수제 원데이 클래스, 반려나무 분양을 통한 숲 조성 캠페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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