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미혼모가정을 위한 배지 제작에 참여했다. ⓒ대한사회복지 제공
김정은이 미혼모가정을 위한 배지 제작에 참여했다. ⓒ대한사회복지 제공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인 배우 김정은이 홀로 아기를 양육하는 미혼모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배지 제작에 참여했다.

김정은의 활동은 대한사회복지회 ‘엄마는 히어로’ 캠페인의 일환이다. ‘엄마는 히어로’는 어려운 환경에서 경제와 육아를 책임지는 미혼 엄마들의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이다. 시민들의 응원도 유도한다.

김정은은 “미혼 엄마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있지만 많은 사람이 지지하고 함께하고 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겠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가족도 배지 제작에 참여했다.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친권 포기 아동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매년 지속해왔다. 이 아동들이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모가정을 지지하는 일에 참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내달 30일까지 응원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미혼모가 직접 만든 선물세트와 김정은이 제작한 배지를 증정한다.

응원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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