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대 여행 e커머스 기업인 부킹닷컴이 ‘2019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Technology Playmaker Awards)’ 수상자 후보를 모집한다.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는 2017년부터 부킹닷컴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전세계 IT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조명함으로써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상부문은 롤모델, 영테크놀로지스트, 비즈니스리더, 디지털리더, 우수기업어워드, 커뮤니티임팩트어워드, 테크이노베이커 등 총 7개다. IT 분야에 종사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목표 실현에 쓰일 수 있도록 5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중 우수기업어워드는 업계의 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업체에 수여된다. 또한, 부문별 수상자 중 전세계적으로 IT업계에 가장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판단되는 1인은 1만 유로의 상금과 함께 ‘올해의 부킹닷컴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된다.
길리안탄스부킹닷컴 CEO는 “보다 많은 여성이 IT 산업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업계 안팎으로 힘을 모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력이 함께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롤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는 업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커뮤니티, 개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내년 3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며 수상자 후보는 2018년 12월 22일까지 홈페이지(http://techplaymakerawards.com)에서 모든 언어로 등록 가능하다.
한편 부킹닷컴에서 최근 전세계 약 7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IT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및 향후 IT 업계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과반 이상(52%, 이하 복수응답)이 여성 롤모델 및 멘토 부재를 업계 진출의 걸림돌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