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선택의 기준… 확인하면 좋은 ‘인증 마크’
생리대 선택의 기준… 확인하면 좋은 ‘인증 마크’
  •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9.22 11:24
  • 수정 2018-09-22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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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오 세트와 국제 유기농 인증(OCS) ⓒ아임오
아임오 세트와 국제 유기농 인증(OCS) ⓒ아임오

지난 해 생리대 이슈 이후 소비자들의 체크리스트가 더 까다로워지면서 브랜드마다 인증 마크를 내세우는 상황이지만 어떤 마크인지 이를 일일이 찾아보긴 어렵다. 소비자들이 알면 좋은 생리대 인증 마크를 소개한다.

피부에 닿는 생리대 탑시트는 까다롭게 골라야 한다. ‘순면 커버’와 ‘유기농 순면 커버’는 언뜻 비슷한 것 같지만 완전히 구별되는 것이다. 농약, 합성비료 사용 유무 등의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차이를 검증할 수 있는 인증은 ‘국제 유기농 인증(OCS)’이다.

‘오가닉 콘텐츠 스탠다드(Organic Content Standard)’의 의미로 3년 이상 농약 사용을 하지 않은 땅에서 재배, 수확한 면화는 유기 화학 물질을 엄격히 금지한 제조과정을 거쳐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즉, 목화 재배부터 가공 공정을 검증 받아야 허락되는 마크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 아임오(I’m O)는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에서 생리대 브랜드 중 국내 최초로 국제 유기농 인증(OCS) 100을 받았다. 이는 100% 유기농을 인증하는 것으로 유기농법으로 재배, 까다로운 특수 공정을 통해 만든 유기농 순면 커버를 탑 시트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트라케어 로하스 인증 로고 ⓒ나트라케어
나트라케어 로하스 인증 로고 ⓒ나트라케어

생리대는 여성이 평균 37년 동안 사용, 한편에서는 환경에 대한 염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염려를 상쇄하는 ‘로하스(LOHAS;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인증이 있다. 로하스는 심신 건강은 물론, 환경을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로하스’ 인증은 로하스를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기업 및 단체의 제품 및 서비스, 공간을 대상으로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고 있다. 식료품부터 숙박, 리조트까지 다양한 영역에 로하스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나트라케어’는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 패드에는 천연 펄프 흡수체를 사용한다. 영국 환경운동가이자 여성 운동가가 개발한 제품으로 90일이 지나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녹말과 당분 성분으로 제작해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로하스 인증을 받았으며,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뷰코셋, 스완 라벨 인증 로고 ⓒ뷰코셋
뷰코셋, 스완 라벨 인증 로고 ⓒ뷰코셋

최근 수입 판매되고 있는 ‘뷰코셋’은 핀란드 제품이다. 친환경 여성 생리대를 표방, 유기농 순면 커버를 사용하며 부드럽고 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포장재 역시 생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었으며 핀란드 천식 및 알러지협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뷰코셋의 특별한 인증은 ‘스완 라벨(Swan Label)’이다. ‘스완 라벨’은 북유럽 친환경 인증 마크로 제품 품질은 물론, 해당 제품이 친환경 제품임을 증명한다. 엄격한 북유럽 노르딕 환경 기준에 따라 검사, 인증을 거쳐야 하며 유아 제품, 기저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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