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에든버러축제 ‘서리풀페스티벌’ 8일 개막
한국형 에든버러축제 ‘서리풀페스티벌’ 8일 개막
  • 이유진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9.07 17:28
  • 수정 2018-09-0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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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일까지 서초 일대서 열려

책 문화축제, 퍼레이드 등 다채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에 걸쳐 반포한강공원, 예술의전당, 양재천 등 서초구 일원에서 서른의 서초 ‘젊음으로 하나되다’란 주제로 2018 서리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 반포대로, 방배카페골목 등 도로를 막고 진행했던 축제의 하이라이트, 스케치북과 퍼레이드가 환상적 야경 명소, 서초의 명물인 세빛섬이 자리한 반포한강공원으로 옮겨졌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을 벗어나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피크닉 온 듯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한불음악축제, 만인대합창, 불꽃쇼 등이 차례로 펼쳐지면서 반포한강공원 14만여㎡ 일대가 한순간 ‘문화예술의 아고라’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9월 16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펼쳐지는 ‘스케치북’과 ‘퍼레이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책 문화축제’가 열린다. 나의 인생책 소개 코너, 소장책을 서로 교환하는 1만여 권의 책장터, 책의 저자와 편집자에게 출판의 뒷이야기를 듣는 진짜 팝업 북 코너, 독서를 통해 얻는 지식을 겨루는 독서골든벨은 물론 식재료로 만드는 먹는 책, 나비모양의 움직이는 책, OHP필름과 컬러를 활용한 예술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오후 3시 예빛섬 무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서초 예술 청년들의 소확행 콘서트,‘버스킹 공연’이 시작돼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한다. 초등학생 오케스트라에서부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난타공연·실용음악공연, 청년 뮤지션들의 브라스밴드 공연 등 10여팀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스케치북’은 세빛섬 입구부터 유선형의 한강변 산책로까지 총 3800㎡(1100여평)의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10가지 형형색색의 분필(9만4000개)로 그림 그리는 이색 참여 한마당이다.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으로 ‘퍼레이드’가 1시간동안 펼쳐진다. 피크닉장을 둘러싼 유선형의 800m 산책길을 따라 18개팀 530여명의 다이나믹 퍼레이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높이 6m DJ박스에서‘G-Park’으로 불리는 개그맨 박명수가 DJ를 맡아 현란한 디제잉을 선보인다.  

 

퍼레이드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서른의 서초 축하합니다(Congratulations! Seocho!)’로 45만 서초구민과의 소통의 상징인 빨간 삼륜차 9대가 행렬을 리드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Harmony)’이라는 두 번째 섹션은 퍼레이드 참가자와 관람객이 스킨십을 나누는 쌍방향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퍼레이드의 마지막 섹션은 축제를 같이 하는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난장 퍼레이드로 ‘함께 즐기는 축제(Let's Party)’다. 3m의 대형 인터렉티브 발광 조형물 마리오네트 ‘서초음악인간’이 관람객과 함께 춤을 추며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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