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물빛무대 등

한강공원 3곳서 문화프로그램

 

여의도 물빛무대 ⓒ서울시
여의도 물빛무대 ⓒ서울시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9월 한달 간 한강공원의 3개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하철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물빛무대의 대표 프로그램인 ‘눕콘(누워서 보는 콘서트)’과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출품작들을 만날 수 있다.

‘눕콘’은 팝, 알앤비, 재즈, 모던락, 국악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빈백 위에 누워서 즐길 수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부대행사인 ‘한강 TV영화제’도 진행된다.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의 단편 드라마 9편이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물빛무대 홈페이지(www.floating-stage.com)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로 하면 된다.

지하철 광나루역 인근 ‘광진교 8번가’에서는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음악콘서트’가 열린다 포크, 팝, 뮤지컬, 팝페라 등의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사한다. 14일 ‘톰소여프로젝트’, 29일 ‘앤틱문’의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영화상영도 진행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 또는 전화(02-785-0805)로 하면 된다.

뚝섬유원지역과 연결된 ‘뚝섬 자벌레’는 주막에 어린이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꿈틀’이 마련돼 있다. 추억의 액자 만들기, 보드게임, 미니드론 체험 등이 이뤄지는 ‘꿈틀체험관’, 코딩게임 등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창작예술체험 ‘창의가꿈틀’, 진로교육 등이 진행되는 ‘미래가꿈틀’이 진행된다. 자벌레 1층에서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전시가 진행된다. 10일까지는 서울의 공원, 하늘, 한강의 일상모습을 담은 ‘서울, 오늘을 지나가다’ 전시가, 11~30일까지는 물과 바람의 풍경을 주제로 한 상상포토클럽의 ‘창립32주년 기념회원전’이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뚝섬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 또는 전화(☏ 3780-0517)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한강공원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가지 문화공간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문화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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