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최고위원 후보 “혁신과 민생, 여성과 진보의 대변자”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 “혁신과 민생, 여성과 진보의 대변자”
  •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8.23 23:22
  • 수정 2018-08-2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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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5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민생 위기 돌파·진보 가치 확장할 것”

후보자 성폭 가해자 공천 배제 주도

 

오는 25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5명을 선출하게 되는 최고위원에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여성 후보로는 남인순·유승희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5명 중에서 여성이 상징적인 참여가 아니라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관철시킬 실질적 참여가 되려면 적어도 2명이 지도부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남인순 의원(재선·서울송파병)은 야학 활동부터 시작해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인천여성노동자회에 몸담았다. 여성·노동운동에 헌신해온 삶의 이력을 통해 젠더와 인권, 생태와 평화 등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하고 정책을 챙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남 의원은 2011년 당시 민주당 문재인 상임대표와 함께 혁신과통합 공동대표로 정당 활동을 시작한 후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위기일 때 정치를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다”며 “시민사회와 진보층으로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보건복지·여성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제20대 총선에서 서울강남3구에 속하는 험지 송파병을 지역구로 정해 도전하면서 삼둥이 할머니로 대중성을 높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20대 전반기 국회 2년간 여성가족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6.13지방선거 때는 박원순 서울시장캠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뛰었다.

남 의원의 최근 성과 중 하나는 6·13지방선거 당시 ‘젠더폭력대책특위’ 위원장으로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과 공천배제 원칙을 관철시킨 것이다. 또한 모든 후보자에게 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해 당내 성평등문화를 확산시켰다. 최근 사무총장 산하에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도록 당규를 개정하고, 윤리규범도 개정해 성희롱·성폭력 금지를 명시하고, 징계시효도 5년으로 연장했다.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남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경고등이 켜진 민주당을 혁신하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게 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민주당 혁신, 민생위기 돌파, 진보 개혁적 가치 확장 등을 약속했다.

특히 2012년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당헌 규정대로 이 위원회를 가동하고, 여성공천 30% 실행방안을 당규와 시행세칙에 반영하여 공천 룰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혁신과 민생의 아이콘, 여성과 진보개혁의 대변자, 최고로 일 잘하는 남인순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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