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청년CPR캠프 열어
한국YWCA, 청년CPR캠프 열어
  • 김선미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8.08.03 15:16
  • 수정 2018-08-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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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제공
YWCA 제공

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는 8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대전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2박3일간 진행하는 청년캠프에 참가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CPR캠프'라는 이름은 심폐소생술(CPR)에서 따왔다. 청년들이 진정한 쉼을 통해 ‘살맛’을 되찾게 하자는 취지로,  청년들의 연대(Conncet), 청년들을 위한 쉼과 놀이(Play), 청년 스스로에 의한 회복(Recover)을 뜻하기도 한다. 

이번 캠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숨막히게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쉼’을 주자는 것으로, 이에 걸맞는 다양한 재활프로젝트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되찾는 재활프로젝트 ‘아무도, 아무 것도’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혼자만의 컬러링북, 책읽기, 명상, 기도, 뜨개질 등으로 몸과 마음, 정신에 쉼을 주는 시간이다. 땀을 흘리고 식히며 몸의 활력을 되찾는 ‘소소한 운동회’, 하늘과 별을 보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별빛 가득한 여름밤을 선물하는 ‘별빛음악회’, 문화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작은 공연’ 등의 재활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평소의 고민을 묻어버릴 수 있는 ‘고민묘지’, 맛있는 음식으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청년수혈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처방하는 ‘나만의 처방전’으로 삶을 응원 받는 ‘청년약방’ 등 청년들의 ‘살맛’을 충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서로의 격려와 연대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을 주자는 프로그램인 '사람책방'은 사람이 책이 되어 다양한 주제를 나누는 시간이다. 각기 다른 경험을 지닌 청년들이 젠더, 페미니즘, 성(性), 인권, 탈핵, 평화, 국제활동, 여행, 아르바이트, 기본소득, 사회복지, 탈북, 호기심 수집 등 청년의 삶과 관련된 주제를 놓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년CPR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사람책방은 ▲He for She 캠페인과 남성이 함께하는 페미니즘(김광식 청주YWCA 간사) ▲페미니즘, 인권, 평화(이한빛 세계교회협의회 아시아 청년대표) ▲성(性)과 청년(천유란 한국YWCA 간사) ▲청년과 기본소득(장인선 대학YMCA전국연맹 서기) ▲탈핵과 에너지전환(김상은 한국YWCA 간사) ▲글로컬시대 국제활동(김은영 한국YWCA 간사) ▲청년활동가와 사회복지(나희진 대전YWCA 간사) ▲탈북청년 이야기(장수빈 한국YWCA 간사) ▲호기심 수집(안다비 아이디어디렉터)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CPR캠프는 YWCA 회원뿐 아니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13일(월)까지 구글폼(goo.gl/forms/HAGjTGtODBugSJq62)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는 YWCA 대학·청년위원회(전화  02-774-9704, 이메일 uni-ywca@ywca.or.kr)로 하면 된다. 

1922년 청년단체로 설립된 한국YWCA는 청소년·청년운동을 주요 사업으로 펼쳐오고 있다. 전국 52개 지역YWCA 청년회원들의 네트워크인 대학·청년YWCA는 청년이슈 개발을 비롯해 캠페인과 교육, 봉사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회원들의 한마당인 대학·청년YWCA 전국회원대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청년CPR캠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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