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최초의 여성임원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초의 여성임원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은 20일 조혜영 산업입지연구소장을 기업지원본부장(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산단공의 여성 임원 배출은 54년 만에 최초다.

서울대를 졸업한 조 신임 본부장은 1997년 산단공에 입사한 뒤 입지연구팀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본부장은 “산업단지가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사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25년 간의 산업단지 정책연구 경험을 토대로 문제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최초 여성임원의 등장으로 양성평등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한편, 조 신임 본부장을 필두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지원 분야를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단공은 조성태 경기지역본부장을 산단혁신본부장, 최수정 부산지역본부장을 개발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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