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No-Show(예약부도)”근절! 캠페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단원들이 이날 용산역 일대에서 일반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쇼 근절’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No-Show(예약부도)”근절! 캠페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단원들이 이날 용산역 일대에서 일반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쇼 근절’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공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협의회에서 ‘“No-Show(예약부도)”근절! 캠페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No-Show’(노쇼)는 예약부도를 뜻하는 단어로, 예약 후 취소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기준 5대 서비스업종(외식, 의료, 미용, 공연, 고속버스) 중 외식 분야의 예약부도율은 20%이며,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은 4조5000억 원에 달한다(현대경제연구원).

이번 ‘노쇼 근절 캠페인은 여협이 주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한다. 소비자 인식 개선과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경북·경남 일대를 중점지역으로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엔 캠페인 단원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후 단원들은 용산역 일대에서 일반 시민과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쇼 근절’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여협 관계자는 “본 캠페인은 ‘노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사업자의 신뢰회복 및 공정한 유통거래의 질서 확립을 제고하며, 더 나아가 ‘노쇼’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으로 소비자의 부족한 인식을 개선하여 성숙하고 책임 있는 예약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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