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8 제 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이호영 교수(56,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가 학술진흥상을 수상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19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18 제 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이호영 교수(56,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가 학술진흥상을 수상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이호영 서울대 교수가 19일 열린 ‘2018 제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을 받았다.

학술진흥상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유한 여성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호영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폐암 치료제 내성 기전 규명을 통해 폐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호영 교수는 지난 2003년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JNCI)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분자표적 타겟 암예방 물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2006년 암 연구(Cancer Research)에 발표된 폐암 분야 표적치료제인 EGFR 항암제 내성 기전 연구는 연구 결과의 신규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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