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영모정 ⓒ조현숙 사진작가
진안 영모정 ⓒ조현숙 사진작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다. 효자 신의연의 효행을 기리고자 고종 6년에 지었다.

신의연은 임진왜란 당시 피난가지 않고 병든 아버지를 끝까지 간호하며 곁을 지켰으며, 이에 왜병도 효자인 것을 알고 해치지 않고 살려 주었다고 한다.

영모정은 미재천 냇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 효자각과 기념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에 기와 대신 돌너와를 올린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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