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13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5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52.2%(오후 5시 기준) 대비 3.8%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현재 2401만510명이 참여했다.
13일 오후 5시를 기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긴 지역은 총 7곳이다.전남이 66.2%로 가장 높고 이어 제주(62.4%), 전북(61.9%), 경남 (61.5%), 경북(61.3%), 울산(60.2%), 강원(60.0%) 등이 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이었다. 이 지역은 5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때는 지난해 5월 19일 대선으로 26.06%를 기록했다.
이에 68.4%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는 사전투표율 11.49%, 전체 투표율은 56.8%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