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이 50.2%로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7일 “지난해 말 기준 통계를 정리한 ‘2018년 인사혁신통계연보’가 이달 말 공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연보에서는 국가공무원 65만149명 중 여성 비율이 49.8%(32만3575명)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2년까지공공기관 여성임원 비율 20%,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 10%로 높이기 위해 정부는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처장은 “여성 공무원 비율이 50%를 넘었다는 사실은 여성공무원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인 현 정권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여성 관리자 비율이나 업무영역별 불균형 등의 문제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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