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참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만난다. 만찬은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뒤 ‘평화의 집’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만찬에 함께 초대됐다. 박 의원은 지난 2000년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6·15 남북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성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는 김 위원장·리설주 여사와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한다.
다음은 남·북측 만찬 참석자 명단이다.
▲남측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가수 조용필 △가수 윤도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유송화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한광상 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택건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맹경일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권혁봉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병호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성혜 당 중앙위원회 실장 △리현 당 중앙위원회 실장 △리명철 당 중앙위원회 실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김용남 국무위원회 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 △강수 국무위원회 국장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장룡식 삼지연관현악단 지휘자 △차영미 모란봉전자악단 연주가 △황은미 만수대예술단 성악배우